약 복용법'식사 후 30분'이라는 처방은 약물에 의한 속 쓰림을 예방하고, 몸속에서 약이 일정한 농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리고 약의 복용 시간은 크게 식후, 식전, 취침 전으로 구분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복약 기준을 따르는 해외 사례는 없습니다. 의약품 관리를 관장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사항에도 이런 기준은 없습니다. 그런데 왜 이 복용법이 일반화됐을까요?식후 30분의 비밀식후 30분 복용법은 의학적 근거가 없는 복용법입니다. 지금까지 식후 30분 복용법이 강조되었던 건 결국 규칙적인 약 복용을 도모하기 위함입니다. 그러니 반드시 식후 30분에 약을 먹어야 한다는 부담감을 가질 필요가 없습니다. 30분을 기다리는 동안 약 먹는 걸 깜빡 잊어버리는 불상사가 생기기도 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