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박열
2017년 6월 28일 개봉한 이준익 감독의 전기 영화. 일제강점기에 일본에서 활동한 아나키스트이자 독립운동가인 박열과, 그의 동지 겸 연인인 가네코 후미코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 소개
- 개봉: 2017.06.28.
- 장르: 드라마.
- 타임: 129분.
- 감독: 이준익.
- 배급: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 평점: ★ 8.48.
영화 출연배우
- 이제훈 - 박열 역.
- 최희서 - 후미코 역.
- 김인우 - 미즈노 역.
- 야마노우치 타스쿠 - 후세 역.
- 요코우치 히로키 - 후지시타 역.
- 김준한 - 다테마스 역.
- 권율 - 이석 역.
- 백수장 - 최영환 역.
영화 줄거리
"조선인에게는 영웅, 우리한텐 원수로 적당한 놈을 찾아."
1923년, 관동대지진 이후 퍼진 괴소문으로 6천여 명의 무고한 조선인이 학살된다.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관심을 돌릴 화젯거리가 필요했던 일본내각은 '불령사'를 조직해 항일운동을 하던 조선 청년 '박열'을 대역사건의 배후로 지목한다.
"그들이 원하는 영웅이 돼줘야지"
일본의 계략을 눈치챈 '박열'은 동지이자 연인인 가네코 후미코와 함께 일본 황태자 폭탄 암살 계획을 자백하고, 사형까지 무릅쓴 역사적인 재판을 시작하는데...
조선인 최초의 대역죄인!
말 안 듣는 조선인 중 가장 말 안 듣는 조선인!
역사상 가장 버릇없는 피고인!
일본 열도를 발칵 뒤집은 사상 초유의 스캔들! 그 중심에 '박열'이 있었다!
박열 시: 개새끼
나는 개새끼로소이다
하늘을 보고 짖는
달을 보고 짖는
보잘것없는 나는
개새끼로소이다
높은 양반의 가랑이에서
뜨거운 것이 쏟아져 내가 목욕을 할 때
나도 그의 다리에다
뜨거운 줄기를 뿜어대는
나는 개새끼로소이다.
-박열-
영화 박열 리뷰
개새끼라는 시는 독립운동가 '박열'의 시입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이기 때문에 멋진 액션씬이 있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박열 배우자로 출연한 '가네코 후미코' 배우는 처음에 봤을 때는 못생겼는데?! 였습니다. 그런데 영화 20분 아니 한 15분 정도 지나면 그런 말이 쏙 들어갈 정도로 너무너무 멋진 분이셨어요.
이제훈 씨야 뭐 잘생긴 건 다른 분들이 모두 아시니 그렇다 치고 '최희서'씨는 영화를 보낸 내내 일본 배우인 줄 알고 있을 정도로 멋진 연기였습니다. 그리고 알보니 너무 예쁘신 분이셨어요. 박열 영화 스포 살짝 하자면, 잔잔 합니다. 그동안 나왔던 독립운동 영화들 중 '암살'이라던가 '밀정' 이런 영화들과는 다릅니다. 그냥 잔잔 합니다 영화를 보는 중에 지루해 보이시는 분들도 몇몇 보였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엔딩도 그렇고 당시 박열이라는 분이 23세로 나오는데 요즘 23세 분들과는 다른 멋진 모습에 그리고 그의 배우자 카네코 후미코 기억에 오래 남았습니다. 그리고 개새끼 시 또한 다시 보고 싶을 만큼 멋진 표현의 시였습니다. IPTV 나오면 한번 더 보고 싶네요. 배우들 연기 보고 내용을 보느라 전체적인 느낌을 못 본듯한 느낌이랄까요. 그리고 '김인우'라는 배우가 있는데요 개그맨 '김원효' 닮은 듯.